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제2외국어·한문 영역 (문단 편집) === 일본어의 독주와 아랍어의 성장 (2004~2008학년도) === 2000년대 중반에 이르면, 일본어 선택자 비율은 갈수록 늘어 2004 수능부터는 일본어 선택자가 독일어와 프랑스어 선택자의 합을 뛰어넘는 수준에 달한다. 프랑스어와 독일어는 각 학교들이 아예 폐지하는 경우가 점점 더 늘어 중국어에도 밀리는 수치를 보여주었으며, 결국 일본어의 독주 체제로 접어들게 되었다. 그리고 2005학년도에는 [[7차 교육과정]]이 시행되며 한문과 '''아랍어'''가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었다. 수능의 영역 이름이 '제2외국어 영역'에서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바뀐 것도 이 05 수능부터다. 아랍어는 당시 제3국가와의 친선 증대를 기대하며 신설된 교과목이었지만,[* [[노근리 양민 학살 사건]] 재조명,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 [[아폴로 안톤 오노]] 사건, [[미군 여중생 압사 사고]] 등으로 대한민국에 팽배해진 반미 감정과 맞물려 신설되었다는 주장이 있으나,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아랍어 교과가 추가된 [[7차 교육과정]]은 [[김영삼 정부]]의 '95년 5.31 교육 개혁안에 따른 것으로 국민 감정과는 무관한 일이며, 시기도 완전히 다르다.] 가르치는 교사도, 배우려는 학생도 없어 선택자는 극소수였다. 2005학년도 6월 모의고사에서는 아랍어 응시자가 단 '''한 명'''이었다! 심지어 출제위원은 무려 8명이었다고 한다(...) 반면 한자 좀 안다는 학생들이 한문을 선택하면서[* 한문이 선택과목임에도 불구하고 대다수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필수로 채택한 과목이라는 것도 영향을 주었다. 이는 현재에도 대동소이한 측면.] 한문은 중국어와 함께 독일어와 프랑스어를 제치고 나란히 2, 3위로 올라갈 수 있었다. 그러나 2006학년도부터는 아랍어의 성장세가 눈에 띄게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즉, 학교에서 가르치는 외국어와 수능으로 보는 외국어 사이의 괴리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첫 번째 원인은 일본어의 고인물화였다. 당시 일본어 상위권은 외고 출신 [[굇수]]들과 일본 문화 개방으로 TV에서 원어로 틀어주는 애니메이션을 통해 실력을 쌓은 [[오타쿠]]들의 올스타전으로 변질되었으며, 아무리 노력해도 이런 고인물들을 뛰어넘을 수 없을 것이라는 회의감은 느낀 중하위권 수험생들은 다른 선택지를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나머지 언어들도 외고 출신 실력자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도전하기 쉽지 않았고, 그 때 수험생들의 눈에 띈 것이 아랍어였다. 일단 한국에 아랍어를 잘 아는 학생이 거의 없을 뿐더러 시중에서 아랍어 교재를 구하는 것도 힘들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아랍어 글자도 모르는 상태로 시험장에 들어갔고 결국 2006 수능에서 '''다 찍었는데 1등급'''을 맞는 사례가 나오면서 로또를 노리는 수험생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는 2007~2008학년도를 거치며 가속화되었고, 2009학년도부터는 입시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제2외국어/한문=아랍어" 공식은 모르는 사람이 없는 지경에 이른다. 선택자 수: '''일본어>>>한문>중국어>아랍어>>>독일어, 프랑스어>>>스페인어>러시아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